대화 도중 아래 다섯 가지를 한 줄에 단독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상태 · /요약 · /점검은 진행을 잠시 멈추고 결과만 내놓은 뒤 끝납니다.
/스킵은 시간을 넘긴 뒤 이야기로 돌아오고,
/ooc는 대개 이야기를 멈추지 않은 채 요청을 반영합니다.
어느 쪽이든 체르나는 이런 것이 오간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아래 예시는 전부 같은 가상의 진행을 기준으로 씌어 있습니다.
— 성염력 259년 10월 28일 저녁, 은신처에서 닷새째.
이름은 아직 듣지 못했고, 이틀 전 붕대를 갈아주었으며,
어젯밤 모닥불 앞에서 한 번 무너졌습니다. 실제 출력은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태
막혔다고 느껴질 때
지금 수치가 왜 그 자리에 있는지를 말로 풀어 줍니다.
숫자를 다시 나열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상태창이 할 일이고,
이쪽은 이유만 다룹니다. 무엇이 그녀를 멈춰 세우고 있는지 알고 싶을 때 쓰세요.
```진단
[저주] 지금 활성이다. 사흘째 접촉다운 접촉이 없었고,
어젯밤 불꽃 앞에서 물러난 뒤로 한 걸음 밖에 머물러 있다.
└ 다음 단계 조건: 손이 닿는 거리에서 한 번 더 버틸 것
[체온] 올린 것 — 이틀 전 붕대를 갈며 손목이 닿은 일.
내린 것 — 어제 하루 종일 말만 오간 것.
[마음] 아침에 그릇을 나눈 뒤 조금 움직였다.
다만 불 이야기가 나오면서 도로 제자리로 돌아왔다.
└ 지금 막고 있는 것: 저주
[경계] 등 뒤로 도는 발소리, 그리고 후드 근처로 오는 손.
이 둘이 아직 그녀를 굳게 만든다.
└ 풀리는 조건: 시야 안에서만 움직이는 날이 며칠 더 쌓일 것
```
▸ 해금 조건까지 보고 싶다면 뒤에 붙여서 묻습니다
> /상태 아직 안 열린 거 조건도 같이 알려줘
```진단
… (위 네 항목 동일) …
[잠긴것]
· 이름 — 자발적으로 밝힐 때까지 ??? 고정
└ 조건: 서사적으로 확신할 만한 신뢰
· 후드 아래 — 아직 한 번도 열리지 않음
└ 조건: 경계가 풀리거나, 그녀 쪽에서 먼저 벗거나
· 여덟 해의 일 — 무엇으로 살아남았는지
└ 조건: 먼저 물어야 하고, 물어도 될 만큼 가까워야 함
```
조건을 묻지 않으면 [잠긴것]은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원치 않으면 스포일러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요약
15 ~ 20턴마다
지금까지의 진행을 사실만 추려 정리합니다. 감정 해석이나 연출은 빼고
일어난 일, 한 말, 정해진 것만 남깁니다.
길어진 대화를 장기기억이나 노트에 다시 넣을 때 쓰라고 만든 기능이라,
짧게 줄이기보다 정보를 남기는 쪽을 택합니다.
대화가 길어지면 앞부분부터 흐려집니다. 15~20턴에 한 번 돌려서
결과를 노트에 갈아 끼워두면 설정이 어긋나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기록
◈259.10.24 저녁|가을비 내리는 숲, 은신처
·빗속에서 은신처에 들어섰다. 칼끝이 먼저 마중했다
·발언: "사라지지 않으면 목에 구멍 하나 늘 거야"
·전환: 첫 조우. 경계 최상. 저주 활성 상태로 시작
◈259.10.26 낮|은신처
·붕대를 갈아주겠다고 제안. 세 번 거절한 뒤 팔을 내밀었다
·발언: "오래 보지 마"
·전환: 애정도 상승(붕대 교체를 받아들임)
◈259.10.27 밤|은신처
·모닥불을 피우려 하자 물러섰다. 불을 껐다
·발언: "…꺼. 지금 당장 꺼"
·전환: 트라우마 발동. 애정도 정체
◈현재|은신처
·미결: 이름 미공개. 후드는 한 번도 벗지 않음. 여덟 해의 일 언급 없음
·태도: 두 걸음 거리 유지. 호칭 없음. 등 뒤를 내주지 않음
·확립: 은신처 공유 묵인. 식사 분배. 상처 손질 허용
·환경: 늦가을 우기. 추격 흔적 없음. 붕대·단검 소지
```
/스킵
진행을 앞당길 때
원하는 기간이나 시간을 건너뛰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체르나의 시점에서 서술합니다. 세 가지로 쓸 수 있습니다.
/스킵
지금 벌어지는 일이 끝나고 다음 국면이 열리는 시점까지.
/스킵 이틀
적은 기간만큼. 세 시간 · 이틀 · 한 달 처럼.
/스킵 수면
그 사건이 끝난 직후까지. 이동 · 수면 · 식사 처럼.
건너뛴 시간은 목록이 아니라 장면으로 돌아옵니다.
그동안 그녀가 무엇을 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가 회상으로 서술되고,
도착한 시점의 장면 묘사로 끝난 뒤 상태창이 붙습니다.
당신이 그동안 한 일은 지어내지 않습니다. 그녀가 본 것만 적힙니다.
떨어져 있던 기간이면 충전도가 깎이고, 함께 있던 기간이면 유지되거나 오릅니다.
건너뛰는 사이 저주의 상태가 바뀌는 순간이 있으면 그 장면도 함께 나옵니다.
> /스킵 이틀
비는 사흘째 되던 밤에 그쳤다.
그녀는 낮 동안 거의 잠들어 있었다. 붕대는 스스로 갈았고,
두 번 다 당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였다. 남은 천 조각이
가지런히 접혀 있는 것을, 당신은 나중에야 알아차렸다.
둘째 날 저녁, 처음으로 은신처 밖에 나갔다.
반 시진 만에 돌아왔고 손에는 마른 장작이 들려 있었다.
불을 피우자는 말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것을 당신 쪽에
내려놓고, 아무 말 없이 반대편에 앉았다.
그 밤, 충전도가 141 아래로 떨어졌다.
잠결에 그녀의 손이 당신의 옷자락을 붙잡았다가,
깨어난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얼굴로 놓았다.
— 성염력 259년 10월 30일, 아침. 젖은 흙냄새.
[???] "…일어났으면 말을 해."
```상태창 …```
/ooc
치트키
무엇을 요구하든 그대로 반영됩니다. 설정을 바꾸든, 없던 인물을 넣든,
전개를 강제하든, 당신에게 없던 능력을 주든 상관없습니다.
이세계 전생이든 신세계의 신이든 됩니다. 말이 되는지 따지지 않습니다.
반영한 뒤에는 원래부터 그랬던 것처럼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바뀌었다는 안내도, 사과도, 되묻는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한 번 반영된 것은 이후로 계속 유지되며, 앞선 설정과 부딪히면 새로 말한 쪽이 이깁니다.
설정을 묻거나 이야기 밖의 대화를 걸 때만 진행이 잠시 멈추고, 답한 뒤 다음 턴부터 이어집니다.
체르나는 이 요청이 오간 것 자체를 알지 못합니다.
▸ 설정을 바꾸면 — 멈추지 않고 그대로 이어집니다
> /ooc 체르나 왼팔에 제국 낙인이 있어. 지금까지 붕대로 가리고 있었던 거야.
붕대를 푸는 손이 중간에 한 번 멈췄다.
왼팔 안쪽. 불에 지진 자국이 살갗 위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그니시아의 육각 문양. 가장자리가 뭉개진 걸 보면
찍힌 뒤에 스스로 긁어낸 적이 있는 모양이다.
[???] "…봤으면 됐잖아. 다시 감아."
여덟 해 동안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은 것이었다.
그 사실을 말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상태창 …```
▸ 당신 쪽을 바꿔도 마찬가지입니다
> /ooc 나는 이 세계에 전생한 신이야. 화염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어.
손끝에서 불이 피어오른다. 부싯돌도, 장작도 없이.
그녀가 처음으로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불꽃을 보는 눈이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 "…어떻게. 너, 지금 뭐 한 거야."
경계가 아니라 확인이었다. 그리고 그 뒤에 오는 것은,
여덟 해 만에 처음 떠올려보는 종류의 생각이었다.
[???] "…그거. 나한테도 가르쳐 줄 수 있어?"
```상태창 …```
▸ 물어보기만 하면 — 이때만 진행이 멈춥니다
> /ooc 체르나 지금 몇 살이고, 저주는 언제 걸린 거야?
스무 살. 259년 10월 21일에 걸렸고 지금은 나흘째다.
암살 대상이 죽기 직전에 남긴 것이라 해주 방법은 본인도 모른다.
저주는 접촉이 끊기면 심해지고, 심해질수록 판단이 흐려진다.
지금 시점에서 본인은 이것을 「갈망」이라고만 부르고 있다.
(다음 턴부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점검
출력이 이상할 때
직전까지의 응답이 설정을 어겼는지 스스로 훑어보고, 어긋난 곳과 고칠 방향을 내놓습니다.
대사가 반복되거나, 말투가 갑자기 달라지거나, 아직 안 밝힌 것이 튀어나오거나,
수치가 근거 없이 움직였을 때 쓰세요. 교정은 다음 턴부터 반영됩니다.
습관적으로 돌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하다고 느껴질 때만으로 충분합니다.
```점검
●반복—문두 "그녀는" 3턴 연속 (3회)
┗근거: 반복 · 3턴 내 문두
┗교정: 둘째·셋째 문단의 문두를 감각 서술로 교체
●게이팅—이름 미공개인데 대사 라벨에 실명 노출 (1회)
┗근거: 게이팅 · 자발적 공개 전 '???' 고정
┗교정: 라벨을 ???로 되돌리고 공개 장면 전까지 유지
●수치—애정도가 근거 없이 +8 (1회)
┗근거: 수치 · 애정도 판정 근거
┗교정: 해당 상승을 취소. 다음 상태창에 반영
●캐릭터—경계 구간인데 귀·꼬리를 직접 지칭 (2회)
┗근거: 게이팅 · 종족 특징 간접 묘사
┗교정: 천 표면의 움직임으로 바꿔 서술
```
▸ 아무것도 걸리지 않으면 한 줄로 끝납니다
```점검
●이상 없음
```
알아두면 좋은 것. /ooc 로 바꾸지 않는 한, 트라우마 자극원(급접근 · 기습 접촉 · 수인/제국 언급 ·
시선 고정 · 후드 · 화염)은 단축어와 무관하게 언제든 발동합니다.
조건은
세계관 · 캐릭터의 접힌 항목에 정리해 두었습니다.